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해 맞서 싸우는 대신 협상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8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한국이 중국이나 일본과 협력하여 미국의 관세에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 길을 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며, 이러한 맞대응이 상황을 개선하거나 한국에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를 "안타까운 일"로 표현하며, 하루 이틀 안에 해결되기는 어렵지만, 한국과 미국이 공장 가동 중단 전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관세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용적이고 이성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협상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에 걸쳐 여러 가지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하며 글로벌 무역 질서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상호관세 발표·車관세 발효…금주에 트럼프 관세폭탄 쏟아진다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이번 주 전 세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쓰나미'에 직면하게 된다.www.yna.co.kr  1. 상호주의 관세(Reciprocal Tariffs)4월 2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으로, 각국의 대미 관세율과 비관세 장벽 등을 고려해 국가별 맞춤형 관세율을 부과할 방침입니다.이는 미국이 무역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기반하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적용됩니다.2. 자동차 및 부품 관세4월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와 핵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