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처스 리스닝 익스피리언스(VULTURES LISTENING EXPERIENCE) 칸예 웨스트 두번째 내한공연 정보

Kanye West Listening Experience

 

저는 30대 후반 아저씨로 아이를 키우느라 라이브 공연을 정말 좋아하지만 마음속에서만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이런저런 영상을 찾던 도중 칸예웨스트가 얼마 전 내한 공연(?)을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첫 번째는 2010년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린 힙합 페스티벌에 참여했었습니다. 공연 후 양양의 한 식당에서 불고기를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고 하죠. 

출처 : 연합뉴스

 

양양의 등불가든

 

이번이 두 번째 공연으로, 공연이라고 하기에는 리스닝 파티(Listening Party : 앨범이나 곡을 처음 공개하거나 새로운 음악을 소개하기 위해 사람들을 초대하여 함께 듣는 이벤트)였기 때문에 티켓이 다 팔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라도 보통은 라이브가 아닌 리스닝 파티라면 티켓을 사는 것을 주저하기 마련이겠죠. 하지만 유튜브에 검색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못 간 사람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관전포인트

1. 50톤의 모래로 만들어진 공연장 : 이 독특한 무대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모래만 깔려 있는 공연장에 꽉 차는 무대를 선사하는 칸예..

2. 리스닝 파티에서 라이브 공연으로 전환 : Runaway의 '띵~' 소리와 함께 리스닝 파티에서 라이브 공연으로 전환!

3. 약 50여 곡을 라이브로 : 비록 리스닝 파티였지만 칸예는 라이브로 50여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단돈 8만 8천 원짜리 공연에서 말이죠

 

이번 리스닝 파티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역대급 공연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저는 비록 집에서 유튜브로 공연을 찾아보았지만 무한정으로 돌려보고 있어 이렇게 블로그 글로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칸예가 마이크를 들고 나오는 순간부터의 라이브 영상입니다.

 

타임라인

0:43 All Falls Down

2:03 Jesus Walks

3:25 Through The wire

4:00 Hey Mama

4:38 Hard Em Say

5:09 Touch The Sky

6:07 Gold Digger

6:57 Diamonds from Sierra Leona

7:53 Late

8:25 Good Morning

9:04 Stronger

10:41 I Wonder

12:17 Good Life

12:58 Can't tell me nothing

14:18 Flashing Lights

15:01 Homecoming

16:21 Heartless

17:25 POWER

18:02 All of the Lights

18:58 Monster

19:52 Devil in a new dress

20:43 Runaway

22:34 Hell of a life

23:02 Mercy

23:45 Clique

24:38 On sight

26:07 Black skinhead

26:51 New Slaves

27:34 Blood on The leaves

29:30 Bound 2

30:20 No church in the wild

31:01 N****s in Paris

32:44 Otis

34:11 All day

36:27 FourFiveSeconds

37:50 Ultralight Beam

38:25 Father Streech My hands pt.1

39:33 Famous

40:30 Wolves

41:07 Fade

44:25 Yikes

45:03 All Mine

45:50 Ghost Town

47:49 Violents Crimes

49:00 Feel the love

51:00 Hurricane

51:54 Moon

54:27 Off the Grid

56:09 Jail

57:38 Praise God

58:50 Come to Life

59:48 24

 

이번 공연에 대한 반응

 

비록 이번 공연을 유튜브 영상으로 즐겼지만 정말 신나고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제부터 최고의 내한공연은 이번 공연인 걸로 하겠습니다. (최고의 퀄리티와 가성비!!)